서울시의 ‘친환경건축물 인증비 지원사업’ 지원대상이 기존 공동주택 등 6종에서 모든 건축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자원절약형이고 환경친화적인 건축물의 건축을 유도키 위해 ‘친환경건축물 인증비용 지원사업’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건축물 인증비용 지원사업은 건축법에 따라 친환경건축물로 인증 받은 서울소재 신축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인증비용 일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38개소에 2억1700만원(건물당 평균 571만원)을 지원했다.

친환경건축물 인증비용 지원대상 건축물은 이날부터 공동주택 업무용, 주거복합, 학교, 판매, 숙박 등 6종에서 모든 건축물로 확대되고, 지원받을 수 있는 인증등급도 2단계(최우수·우수)에서 최우수, 우수, 우량, 일반 등 4단계로 늘어난다. 신청대상도 예비인증이나 본인증 중 건물소유자가 선택할 수 있다.

인증비용을 지원받기 위한 지원절차와 방법 등은 맑은환경본부 환경정책과(2115-7721~3)로 문의하면 되고, 친환경건축물 인증은 가까운 인증기관(국토해양부·환경부 지정)에 신청하면 된다.